도자기장식원

기계작업·시유작업 등으로 장식이 어려운 대상을 맡으며, 정해진 도안을 기준으로 붓을 사용한 칠하기와 그림 그리기를 수행해 장식한다.

도자기장식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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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2차 장식공정을 위해 도자기를 작업주문서와 비교한다. 비교할 도자기는 양각·음각·투각, 그리고 부각·상감처리로 1차 장식된 것이며, 확인 항목은 규격과 형태, 장식부위·장식문양·도안이다.
  • ▶ 장식 대상 제품을 준비하는 한편, 샘플과 작업지시서 가운데 하나를 수령한다.
  • ▶ 장식붓은 여러 종류를 세척한 후 준비한다. 안료의 경우 이미 혼합된 것을 수령하거나 직접 혼합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하고, 이후 색상을 확인한다.
  • ▶ 규산소다 등을 용해제로 안료에 첨가하여 희석한다.
  • ▶ 장식할 부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때, 칠이나 그림 가운데 하려는 작업에 적당한 붓을 사용한다.
  • ▶ 여럿이 함께하는 공동작업이 필요할 때는 다음 작업원에게 작업을 인계한다.
  • ▶ 접시·컵 등의 테두리에 선을 긋기도 한다. 이 작업에서는 장식할 기물을 물레 위에 둔 뒤, 기물을 회전시키는 동시에 테두리에 붓을 댄다.
  • ▶ 작업이 완성된 시점에는 작업물을 건조한 다음 전사지 부착공정 쪽으로 이송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손사용

커리어 전망

핸드메이드 도자기와 고급 도예 장식품 수요가 유지되는 한 도자기 장식 기능 인력 수요는 안정적이다. 국가유산 전승공예품 인증제처럼 전통 기법을 인정하는 제도가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준다.[1] 학교·기관 대상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확산도 장식 기법을 접하는 대중 저변을 넓히고 있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 이상

워라밸

도자기 제조업체나 도예 공방 소속으로 실내에서 붓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여는 공예주간 같은 행사 준비 시즌에는 납기에 맞춰 집중 작업이 필요하다.[3]

사회적 기여

경기도자박물관 등 공공기관의 국가유산 조사·연구는 전통 장식 기법의 학술적 가치를 기록·보존하는 데 기여하며, 장식원은 이런 전통을 실제 제품에 구현해 계승한다.[4] 청화백자·백자 명품이 박물관에 전시·연구되는 과정에도 장식 기법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다.

임금 정보

도자기 장식 기능직 평균 연봉은 고용 형태와 기술 수준에 따라 2,500만~4,000만 원 수준이며, 고급 수공예 작가는 작품 판매를 통해 수입이 달라진다.[5]

여담

  • •

    청화백자의 푸른 문양은 코발트 안료로 그리며, 원산지에 따라 망간·철 등 다른 금속 원소가 섞여 발색이 조금씩 달라진다.[6]

  • •

    조선은 초기에 중국에서 회회청 안료를 수입해 썼고, 세조 9년(1464) 무렵부터는 국내산 토청 개발을 시도했으나 품질이 떨어져 성종대에 다시 수입이 늘었다.[7]

  • •

    보물로 지정된 '백자 청화잉어문 항아리'는 코발트 안료의 농담을 살려 회화적인 느낌을 살린 조선 초기 작품으로 평가된다.[8]

  • •

    국보로 지정된 '백자 청화 매화 대나무 새 무늬 항아리'는 짙고 옅은 안료 농담으로 입체감을 살린 청화백자 명품으로 꼽힌다.[9]

  • •

    국립중앙박물관은 무늬 없는 백자 달항아리를 '순백의 조선백자'로 소개하며 김환기·구본창 등 현대 미술가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10]

  • •

    16세기 백자철화매죽문 항아리(국보 166호)는 철화 안료로 매화와 대나무를 그려 넣은 작품으로, 궁중 화원의 사군자 화풍과의 연관성이 논의된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