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수의위원

경마수의위원은 경주 시 다친 마필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진료와 수술을 하며, 경마에 출주하는 마필의 검사도 맡는 직업이다.

경마수의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경마수의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경마수의사경주마마필보건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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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마필이 경주 참가 조건에 맞는지 판단할 목적으로 마체검사를 실시하는데, 마필에 대한 체뇨·체혈검사 등이 여기에 든다.
  • ▶ 장안소에서 경주 전후로 출주마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체중을 비교한 다음 컴퓨터에 입력한다.
  • ▶ 경주가 진행될 때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경마장에서 기다린다.
  • ▶ 내시경·초음파·X-ray 등을 활용해, 진료가 의뢰된 마필을 검진한다.
  • ▶ 심각한 질환을 앓는 마필, 예컨대 호흡기·운동기 질환 등이 있는 마필을 수술한다.
  • ▶ 마필의 보건관리를 위해 마사소독·검역·방역·위생 등을 실시하고 감독하는 일, 경주마를 연구하는 일을 맡는다.
  • ▶ 약품을 수급한다.
  • ▶ 마필 교배·출산 관련 업무를 돕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웅크림, 손사용, 시각

커리어 전망

경마는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마수의위원의 일자리도 한국마사회의 경마 운영과 마필 보건 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1] 한국마사회는 경주마의 부상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말수의학 연구를 강화해 국제 학술지에 성과를 내고 있어, 전문 말 수의 인력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2]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경마장 소재 말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말에 대한 진료·수술 서비스를 제공해, 말 산업 전반의 진료 수요와도 연결된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경마수의위원은 경주가 열리는 날 응급 상황에 대비해 경마장에 대기하며,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마사회 근무 기준(수~일)에 연동해 연중 운영되고 야간에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4] 출주마는 발주 약 60분 전 장안소에 집합해 개체식별과 마체검사를 받으므로, 수의위원은 경주일 이른 시간부터 검진 업무에 투입된다 .[5] 경주 중 사고가 나면 트랙 인근에서 즉시 응급처치에 나서고, 수술 후에는 통상 약 6개월의 재활 과정을 관리하는 등 업무 강도가 높다 .[6]

사회적 기여

경마수의위원은 경주마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국마사회의 말수의학 연구는 말 질병의 위험 요인을 밝혀 부상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7] 출전 전 검진에서 미세한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해당 말의 출전을 제한해 경주마와 기수의 안전을 보호한다 .[8]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2차 동물병원으로서 외부 1차 진료 후 집중치료가 필요한 전국의 말을 진료·수술해, 국내 말 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9]

여담

  • •

    말은 기승과 훈련을 하는 동물이라 근골격계 질환이 많아, 근육통과 인대 부상부터 관절 내 골편 생성, 심하면 골절까지 다양한 부상이 발생한다. 또 말은 해부학적 특성상 장이 꼬이거나 가스가 차는 '산통(疝痛)'이 잦은데, 이는 즉각적인 응급 수술이 필요한 위험 상황이다 .[10] 한국마사회 수의진료팀은 경주마 안전 연구로 세계적 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해, 천지굴건병증(2015~2019년 5,714마리 중 257마리·4.5%)과 상완골 완전골절(2009~2022년 20,730마리 중 154마리·0.74%)의 위험 요인을 규명하기도 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