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투입원

마스크투입원은 마스크와 패널(panel)을 수리·재생하는 한편, 수상관(컬러텔레비전용)에 쓰이는 금속판인 섀도마스크(shadow mask)의 불량품을 수리가능품과 폐품으로 선별하는 일도 한다.

마스크투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마스크투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마스크투입원섀도마스크CRT수리전자부품제조생산직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작업대 위에 수리공구를 준비하며, 백열등과 투광대 전원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 ▶ 수리품과 폐품을 가려내고 나면, 폐품은 폐품함에, 수리품은 가대에 각각 정리한다.
  • ▶ 패널과 마스크는 가대차에서 꺼내어 고무링 위에 올려놓으며, 마스크의 분리도 한다.
  • ▶ 투광대에서 마스크를 검사한 뒤 알콜램프로 오염된 부분을 가열하고, 칫솔과 수리침으로 구멍막힘을 수리하며, 수리대에서 수리망치로 요철을 수리하는데, 수리에 앞서 실버펜으로 요철을 표시한다.
  • ▶ 폐품은 보관함에 모아 두었다가 버리고, 원재료불량은 양품인지 불량품인지 판정한 뒤 반품 처리가 가능하도록 창고에 반납하며, 수리를 마친 양품에는 수리완료를 표시한 다음 가대차에 담아 재투입한다.
  • ▶ 컴파운드가 얼마나 희석되었는지, 버프가 얼마나 마모되었는지, 드릴이 어떻게 구동되는지, 고무링이 깨끗한지를 확인하는 일과 함께, 수리실로의 이동도 맡는데 이때 패널 내면의 흠·불량을 가대에 실어 옮긴다.
  • ▶ 고무링 위에 가대차의 패널을 올려놓고, 불량부위는 검사한 뒤 표시한다.
  • ▶ 불량부위의 연마에는 드릴을 쓰며, 수평을 유지하면서 연마제가 골고루 묻도록 돌려가며 연마한다.
  • ▶ 수리부위를 검사하고 나서 양품은 연마제를 걷어내고, 불량품은 다시 수리한다.
  • ▶ 수리를 마치면 마스크와 패널을 조립해 가대차에 싣는 일과 함께 수리품을 다음 공정으로 운반하는 일을 한다.
  • ▶ 수리실의 정리·정돈, 그리고 일보 작성도 업무에 포함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평판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하락하며 2000년대에 CRT(음극선관)를 급격히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1] 국내 주요 제조사인 삼성SDI와 LG는 2010년대 초반 CRT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섀도마스크 수리·재생 등 CRT 관련 특화 공정 인력의 신규 채용도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도 전자 업종의 고용은 평판 디스플레이·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2], 전통적 CRT 관련 직종은 장기적으로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산업 자동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소규모 유지·보수 수요나 관련 전자부품 검사 공정에서의 기술 전환 가능성은 일부 남아 있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전자부품 제조 공장의 생산직은 주야 2교대 또는 3교대 근무 방식이 일반적이며, 하루 8~12시간 근무 패턴이 적용된다 .[4] 섀도마스크 수리 작업은 실내 작업대에서 이루어지나 투광대(조명) 사용에 따른 눈 피로와 미세 파티클·연마제 분진 노출 위험이 있다 .[5] 중량물 취급 빈도는 낮은 편이나 반복 동작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환기 설비와 보호구 착용이 권장된다.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전자부품 제조업 생산직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파견직 간 처우 차이가 크다 .[6]

사회적 기여

CRT 관련 제조 공정은 1980~2000년대 한국 전자산업 성장기에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7] 섀도마스크 수리원은 완성품 불량률을 낮추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제조 원가 절감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기술 변화로 인해 직업으로서의 사회적 인지도는 낮아졌으며, 현재는 동일 제조업 내 다른 공정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8] 전자부품 제조 생산직은 진입 장벽이 낮고 현장 기술 습득이 빨라 경력 초기에 다양한 경험을 쌓기 좋은 직군으로 평가된다 .[9]

여담

  • •

    섀도마스크(shadow mask)는 컬러 CRT에서 세 종류의 전자빔(적·녹·청)이 화면의 정확한 형광체에만 닿도록 안내하는 얇은 금속 천공 판이다 .[10] 고온 전자빔을 지속적으로 받으므로 열팽창에 강한 소재(인바 합금 등)로 제작된다. CRT 제조 공정에서는 섀도마스크를 패널 내면에 조립한 뒤 진공 배기·게터 파이어링 공정을 거쳐 내부 진공도를 높인다 .[11] CRT 수상관의 패널과 마스크가 열변형·충격으로 불량이 생길 경우 전용 수리 공구와 실버펜, 수리 망치를 이용해 요철·구멍 막힘을 수리한 뒤 재투입하였다. 이 수리·재생 공정은 불량 자원의 활용률을 높여 제조 원가를 낮추는 데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LG마이크론이 CRT용 섀도마스크를 전문 생산했으며, 이 소재의 정밀 가공이 색재현성의 핵심 변수였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