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란 — 인허가 대행부터 출입국 업무까지 맡는 국가전문자격사
행정사는 타인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고, 각종 인가·허가·면허 신청을 대리하며, 행정 관련 상담과 자문을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사이다1. 행정안전부 소관이며,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위탁 시행한다. 근거법령은 행정사법(법률 제11461호)이다.
행정사 자격은 등급 구분이 없는 단일 자격이지만, 종류별로 일반행정사, 해사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 3가지로 나뉜다. 일반행정사는 행정기관 제출 서류 작성과 대행(번역·해사 업무 제외)을, 해사행정사는 해운·해양안전심판 관련 서류를, 외국어번역행정사는 외국 행정서류 번역 및 보증 업무를 담당한다.
응시자격에 학력, 전공, 경력, 나이 제한이 없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단, 행정사법 제6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자격은 한번 취득하면 영구히 유효하며, 개업을 하려면 대한행정사회에 등록한 뒤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퇴직 공무원(행정 분야 10년 이상 근무)은 1차 또는 일부 과목 면제 혜택이 있다.
행정사는 건축허가, 공장등록, 식품위생업 허가, 비자 신청 등 일상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행정 인허가 절차에 관여할 수 있다. 1인 창업이 가능하고, 부동산중개인이나 세무사 등 다른 자격과 겸업 시너지가 뛰어나 퇴직 후 제2의 직업으로도 인기가 높다.
시험 구조 — 1차 객관식 + 2차 주관식, 최소선발제까지
행정사 시험은 1차(객관식)와 2차(주관식)의 2단계로 이루어진다2. 1차를 합격해야 2차에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합격 후 다음 회차 2차 시험까지 1차 면제가 유지된다.
1차 시험은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 3과목을 5지 택일형 객관식으로 치른다. 과목당 25문항, 총 75문항을 75분 안에 풀어야 한다. 합격 기준은 각 과목 40점 이상 +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2차 시험은 일반행정사 기준 민법(계약),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행정사실무법 4과목을 주관식(논술 1문항 + 약술 3문항)으로 풀며, 200분이 주어진다. 합격 기준은 1차와 동일하지만, 여기에 최소선발인원제(300명)가 적용된다3. 즉, 평균 60점 미달이더라도 과락(40점 미만)이 아닌 응시자 중 고득점 순으로 300명까지 합격 처리된다.
구분 | 1차 시험 | 2차 시험 |
|---|---|---|
형식 | 5지 택일형 객관식 | 논술 1문항 + 약술 3문항 |
과목 (일반) |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 | 민법(계약),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행정사실무법 |
문항수 | 과목당 25문항, 총 75문항 | 과목당 4문항, 총 16문항 |
시험 시간 | 75분 | 200분 |
합격 기준 | 과목별 40점 이상 + 평균 60점 이상 | 동일 + 최소선발인원 300명 적용 |
응시료 | 25,000원 | 30,000원 |
시험 일정과 합격률 — 응시자는 늘고 합격률은 줄고 있다
행정사 시험은 매년 상반기에 1차, 하반기에 2차를 치른다. 접수는 Q-Net(www.q-net.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시행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곳이다.
2026년 제14회 시험 일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차 원서접수는 2026년 4월 13일~17일, 시험일은 5월 30일, 합격발표는 7월 1일 예정이다4. 2차는 원서접수 7월 27일~31일, 시험일 9월 26일, 합격발표 12월 9일 예정이다.
합격률 추이를 보면 뚜렷한 패턴이 있다. 1차 합격률은 38~45% 사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2차 합격률은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5. 이는 응시자가 급증하는 반면 최소선발인원이 300명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차 (연도) | 1차 응시 | 1차 합격률 | 2차 응시 | 2차 합격자 | 2차 합격률 |
|---|---|---|---|---|---|
제8회 (2020) | 2,208명 | 38.26% | 812명 | 299명 | 36.82% |
제9회 (2021) | 3,261명 | 29.77% | 1,024명 | 290명 | 28.32% |
제10회 (2022) | 3,692명 | 44.53% | 약 1,480명 | 301명 | 20.31% |
제11회 (2023) | 약 4,100명 | 약 41.0% | 약 2,040명 | 298명 | 14.61% |
제12회 (2024) | 약 4,800명 | 약 45.2% | 약 2,390명 | 약 300명 | 12.58% |
1차 응시자 수는 2020년 2,208명에서 2024년 약 4,800명으로 5년 연속 증가했다6. 2차 합격률은 같은 기간 36.82%에서 12.58%로 급락했다. 합격자 수가 290~301명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응시자가 늘어난 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셈이다. 이 추세라면 2025~2026년 2차 합격률은 10% 안팎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목별 공부법 — 민법(계약)이 승부를 가른다
행정사 시험의 핵심은 2차이고, 2차의 핵심은 민법(계약)이다. 과목별 난이도와 학습 전략을 하나씩 살펴보자.
2차 민법(계약)은 최고 난이도 과목으로, 평균 점수가 37.17점에 불과하고 과락률이 49.6%에 달한다7. 사례형 문제가 출제되고 지문 길이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기본서를 정독한 뒤 쟁점별 답안 구성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판례 정리가 특히 중요하며, 실제 시험에서 시간 배분을 잘 하려면 적어도 20회 이상 모의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행정절차론은 최근 난이도가 급등하고 있다. 제13회 시험에서 평균 31.45점, 과락률 약 68%를 기록했다. 법조문을 정확히 암기한 뒤 사례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수이며, 세부 쟁점 출제가 늘고 있어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사무관리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과목이다. 암기 위주이고 약술형으로 출제되므로, 핵심 주제 60가지를 정리해서 단문 형태로 반복 암기하면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과목이니 여기서 확실하게 점수를 챙기는 전략이 유효하다.
행정사실무법은 중간 난이도로, 법령 조문 숙지와 실무 사례 학습이 핵심이다. 행정사법과 관련 시행령, 시행규칙을 꼼꼼히 읽어두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차 시험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민법(총칙)은 기본서로 개념을 정리한 뒤 기출문제를 반복하고 판례를 암기하면 된다. 행정법은 조문 중심으로 학습하되 판례 정리가 핵심이다. 행정학개론은 이론 암기와 기출 패턴 파악으로 대응할 수 있다. 참고로 1차와 2차에서 민법이 공통으로 출제되므로, 처음부터 2차 수준의 깊이로 학습하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다.

준비 기간과 비용 — 독학부터 인강까지 현실적 예산
법학 비전공자 기준으로 1차+2차 동차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약 8개월~1년이 필요하다. 법학 전공자나 유사 시험(공인중개사, 공무원 행정직 등) 경험자는 4~6개월이면 충분하다. 1차를 먼저 합격한 뒤 2차에만 집중할 경우 3~4개월을 잡으면 된다. 하루 순수 공부시간은 직장인 기준 최소 4~6시간, 전업 수험생이라면 8~10시간을 권장한다.
비용은 학습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응시료는 1차 25,000원 + 2차 30,000원으로 총 55,000원이다. 여기에 교재비와 수강료를 더하면 전체 그림이 나온다.
학습 방법 | 교재비 | 수강료 | 총 예상 비용 (응시료 포함) |
|---|---|---|---|
독학 (교재만) | 15만~35만원 | 없음 | 약 20만~40만원 |
인강 수강 | 15만~35만원 | 80만~200만원 | 약 100만~200만원 |
학원 수강 | 15만~35만원 | 100만~200만원+ | 약 150만~250만원 |
교재는 박문각 행정사 시리즈, 에듀윌 행정사 기본서, 시대에듀 '행정사 1차 전과목 한권으로 끝내기' 등이 대표적이다. 인강은 에듀윌(합격 시 100% 환급, 교재 무료 제공), 박문각(올패스 패키지, 전액 환급), 합격의법학원(오프라인+온라인 병행), 이패스행정사(온라인 전문) 등이 주요 플랫폼이다8.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적용되는 강좌도 일부 있으니, 자기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독학으로 도전한다면, Q-Net에서 기출문제를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최소 5개년치를 반복 풀이해야 한다. 2차 서술형은 반드시 실제 답안 작성 연습을 해야 하며, 200분 안에 4과목 16문항을 써야 하므로 시간 배분 훈련이 특히 중요하다. 실전에서는 한 문항에 12~13분 이상 쓰면 뒤의 문항을 못 푸는 상황이 발생하니, 타이머를 켜고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자. 네이버 카페나 행정사 갤러리 등의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면 독학의 외로움을 줄이면서도 최신 출제 경향이나 합격자 노하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9.
행정사의 현실적 수입과 진로 — 개업 vs 취업, 어떤 길이 맞을까
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뒤의 진로는 크게 개업과 취업으로 나뉜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입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취업 경로로는 기존 행정사사무소에 직원으로 들어가거나, 법무법인·세무사사무소·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겸업 형태로 근무하거나, 기업체 총무·법무팀에 취직하는 방법이 있다. 취업 시 초봉은 2,800만~3,500만원 수준이고, 경력이 쌓이면 3,500만~5,000만원까지 올라간다10.
개업의 경우 초기 1~2년은 연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사무실 유지비를 빼면 적자가 날 수도 있다. 3~5년차에 안정되면 연 4,000만~6,000만원, 5년 이상 성숙기에 접어들면 5,000만~8,000만원, 출입국이나 건축 인허가 같은 특화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면 억대 수입도 가능하다11. 수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지역(서울·수도권이 유리), 전문 분야(출입국·건축 인허가 수요가 높음), 영업력, 그리고 네트워크이다.
행정사의 주요 업무 분야는 다음과 같다. 건축허가, 공장등록, 식품위생업 허가, 주류면허 등 각종 인허가 대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비자 신청, 체류자격 변경, 외국인 초청 등 출입국 업무도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출입국심사관이 담당하는 심사 영역과는 별개로 민원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행정사가 많다. 이 밖에도 행정기관 제출용 서류 작성, 행정 상담·자문, 공장 관련 환경영향평가 서류, 위생·식품 분야 인허가 등 업무 범위가 넓다.
특히 겸업 시너지가 좋은 조합이 있다. 부동산중개인 자격과 행정사를 함께 보유하면 부동산 거래부터 건축허가·용도변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 비자와 취업알선을 병행하는 것도 유망한 겸업 모델이다.
유사 자격증 비교 — 행정사 vs 법무사 vs 공인중개사 vs 세무사
행정사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보통 법무사, 세무사, 부동산중개인 자격도 함께 비교한다. 네 가지 자격의 차이를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2.
항목 | 행정사 | 법무사 | 공인중개사 | 세무사 |
|---|---|---|---|---|
소관기관 | 행정안전부 | 법원행정처 | 국토교통부 | 기획재정부 |
체감 난이도 | 중상 (6개월~1년) | 최상 (3~5년) | 하 (3~6개월) | 상 (2~3년) |
2차 합격률 | 12~15% | 5~7% | 20~25% | 10~12% |
개업 평균 연봉 | 3,000만~6,000만원 | 5,000만~1.5억원 | 3,000만~5,000만원 | 5,000만~1억원 |
핵심 업무 | 행정기관 서류 대행, 인허가 대리 | 법원·검찰 서류, 등기·공탁 대리 | 부동산 매매·임대차 중개 | 세무 대리, 기장, 세무 자문 |
겸업 시너지 | 공인중개사와 매우 좋음 | 행정사와 좋음 | 행정사와 매우 좋음 | 행정사와 보통 |
정리하면, 행정사는 진입장벽이 중간 수준이면서 1인 개업이 용이하고 출입국·인허가 분야에서 특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장 빠르게 개업할 수 있는 자격을 원한다면 공인중개사가, 안정적인 고수입을 원한다면 세무사나 법무사가, 다양한 행정 업무를 폭넓게 다루면서 겸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싶다면 행정사가 적합하다.
전망과 미래 — 단순 대행은 줄고, 전문 자문은 늘어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향후 10년간 행정사의 고용을 '현상 유지' 수준으로 전망한다13. 하지만 이 수치는 업무 내용의 변화까지 반영하지는 못한다.
단순 서류 대행 업무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정부24 같은 온라인 민원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주민등록등본 발급이나 간단한 신고서 제출 같은 일은 누구나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단순 대행에 의존하는 행정사는 점점 경쟁력을 잃게 된다.
반면 복잡한 인허가 자문과 출입국 업무는 오히려 수요가 늘고 있다.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가 점점 복잡해지고, 외국인 체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비자·체류자격 관련 업무가 성장하고 있다. 정부행정사무원(일반)이나 공공행정전문가(일반) 같은 공직 경력을 쌓은 뒤 퇴직 후 행정사로 개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된다.
매년 응시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자격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신규 합격자 배출이 연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개업 후 경쟁도 점차 치열해진다. 특히 서울·수도권에는 이미 상당수의 행정사가 개업해 있으므로, 지방 중소도시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에는 외국인 투자 관련 인허가, 온라인 식품사업 허가, 환경 관련 인허가 등 새로운 수요가 생기고 있어 이 분야를 선점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결국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이다.
행정사 합격을 위한 체크리스트
일반행정사 / 해사행정사 / 외국어번역행정사 중 목표 종류를 정했는가? 대부분은 일반행정사를 선택한다.
Q-Net에서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했는가? 1차와 2차 모두 기출 반복이 합격의 기본이다.
2차 민법(계약) 대비 답안 작성 연습을 시작했는가? 과락률 49.6%의 최대 난관이므로 일찍 시작해야 한다.
사무관리론 핵심 주제 60가지 요약본을 만들었는가?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과목이다.
시험 접수일(2026년 1차: 4월 13일~17일)을 캘린더에 등록했는가?
합격 후 진로(개업 vs 취업)를 미리 구상해두었는가? 전문 분야를 정하면 학습 방향도 달라진다.
행정사 시험은 비전공자도 합격할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하다. 응시자격에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없고, 실제로 비전공자 합격자도 많다. 다만 1차 민법(총칙)과 행정법이 법학 기초를 요구하므로, 비전공자는 기본서 정독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해야 한다. 법학 비전공자 기준 약 8개월~1년을 잡고, 인강이나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면 독학보다 효율적으로 기초를 쌓을 수 있다.
행정사 2차 합격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합격률 하락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이지, 시험 자체가 불가능해졌다는 뜻이 아니다. 최소선발인원이 300명으로 보장되어 있으므로, 상위 300등 안에만 들면 합격한다. 오히려 이 추세 때문에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합격률이 더 떨어지기 전에 자격을 취득하면, 이후 진입하는 경쟁자보다 먼저 경력을 쌓을 수 있다.
행정사로 개업하면 초기에 얼마나 버나요?
개업 초기 1~2년은 연 2,000만~3,000만원 수준이 일반적이며,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비를 빼면 적자가 나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기존 행정사사무소에서 직원으로 1~2년 경력을 쌓은 뒤 개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안정기(3~5년)에 접어들면 4,000만~6,000만원, 출입국이나 건축 인허가 같은 전문 분야에 특화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공인중개사와 행정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나요?
동시 준비는 추천하지 않는다. 행정사 시험만으로도 6개월~1년의 집중 학습이 필요한데, 공인중개사까지 병행하면 양쪽 모두 중도 포기할 위험이 크다. 한 가지를 먼저 합격한 뒤에 다른 쪽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순서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행정사를 먼저 따고 공인중개사를 추가하는 경우가 겸업 시너지 면에서 유리하다. 행정사 민법 학습이 공인중개사 시험의 민법 과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퇴직 공무원이면 행정사 시험에서 어떤 혜택이 있나요?
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퇴직 공무원은 1차 시험 또는 일부 과목이 면제된다. 이 경우 2차 시험만 준비하면 되므로 합격까지의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실제로 공직 경력자가 행정사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공직에서 쌓은 행정 실무 경험이 개업 후 전문성과 신뢰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행정사, 핵심 정리
행정사는 행정기관 서류 작성·대행, 인허가 대리, 행정 자문을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사이다. 응시자격 제한이 없고, 자격은 영구 유효하다.
시험은 1차(객관식 3과목)와 2차(주관식 4과목)로 구성되며, 2차에 최소선발인원 300명 제도가 적용된다. 2차 합격률은 2020년 36.82%에서 2024년 12.58%로 하락 추세이다.
2차의 승부처는 민법(계약)이다. 과락률 49.6%인 이 과목을 얼마나 잘 대비하느냐가 합격을 좌우한다. 사무관리론은 효율이 가장 좋은 과목이니 확실히 챙기자.
준비 비용은 독학 시 약 20만~40만원, 인강 수강 시 100만~200만원 수준이다. 합격 시 환급 제도를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개업 시 안정기(3~5년) 기준 연 4,000만~6,0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며, 출입국·건축 인허가 등 특화 분야에서 차별화하는 것이 장기 성공의 핵심이다.